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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일상

여성 갱년기 증상

by 러블리지니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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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나'를 돌보라는 몸이 보내는 신호-

갱년기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몸과 마음이 흔들리는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많은 여성이 임신, 출산, 양육 등의 부담에서 벗어나 내 삶의 자유를 맞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노화를 역행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갱년기는 폐경기라고도 하며, 난소의 기능이 노년기로 이행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45세부터 55세 사이의 시기에 난소 기능의 저하가 시작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발생하는데요, 통계적으로 확인된 갱년기의 연령은 40-55세로 

확인되었으나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다소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기간은 보통 4년에서 7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항암치료, 가족력 등으로 인해 난소 

기능 저하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갱년기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갱년기 증상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

증상의 종류, 심한 정도, 지속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생 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은 바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갱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입니다. 갱년기의 증상은 갱년기가

시작되는 때의 초기 증상, 폐경 시점의 중기 증상 그리고 폐경 후 발생하는 후기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얼굴, 목, 머리 부위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며 열이 오르는 안면홍조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의 경우에는 불안감, 우울증, 기억력 감퇴수면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중기에는 피부 건조감, 손발 저림, 질 위축 등상, 방광, 요도 위축 증상

(빈뇨, 요실금)등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초기/중기 증상들이 남아 심해질 수 있으며 고지혈증,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갱년기의 진단-

40대 이후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고 그 주기가 길어지면 갱년기를 의심하게 되는데, 임신이나

다른 내분비학적 이상이 아닐 경우 갱년기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자연적 생리 후 1년간 생리가 없을 때에도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난소가 수술로 모두

제거된 상태는 수술적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갱년기를 진단할 때에는 난포자극 호르몬 수치를 참고하게 되는데, 갱년기에는 월경 전체

주기에 걸쳐 난포자극 호르몬의 혈중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주기가 짧아지게 되고 난소 기능도 떨어져서 베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게 됩니다.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보자
갱년기극복

-치료법-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호르몬 보퉁 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폐경으로

결핍된 여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것으로 이상적인 치료 시점은 폐경이 임박한

시기이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때입니다. 호르몬 보총 요법을 통해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안면홍조와 불면증을 해소하고, 불안감/우울감 등의 정신적 증상이 호전되며 근골

격계 비뇨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같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있었던 사람은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어 본 요법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간부전, 담낭질환, 혈관 색전증이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은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은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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